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해드려야 할 25가지

조회 수 20877 추천 수 0 2013.01.16 16:27:21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해드려야 할 25가지
 
1 내가 일하는 회사 구경시켜 드리기 

어릴 적 부모님은 학교에 오시는 걸 좋아했다. 원래 자식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은 게 부모 마음 아닌가. 학교에서 공부는 잘하는지,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교실이 불편하진 않은지, 그 모든 게 부모는 궁금하다. 사실 자식이 어른이 된 이후에도 그런 궁금증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말을 못할 뿐이다. 자식이 매일 출근하는 회사, 얼마나 보고 싶을까. 하루만 시간을 내 점심도 사드리고 회사 구경도 시켜드리자. 뿌듯해하시는 부모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2 자식 옷 살 때 부모님 옷도 사기 

참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게 이거다. 쑥쑥 커가는 애들을 보며 한 달에 대여섯 벌씩 옷을 사지만 1년에 한번 부모님 옷 사는 것은 버거운 게 현실이다. 아이와 어른의 차이일 수 있지만 내리사랑과 치사랑의 다름일 수도 있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지만 자식 옷 다섯 벌 살 때 부모 옷 하나 정도는 사야 하지 않을까. 자기 옷은 부모 옷 다섯 벌 살 때 하나 정도만…. 


3 발 씻겨드리기 

혹시 최근에 부모님의 발을 본 적이 있는가. 삶의 무게를 견디며 굳건히 버티게 한 그 발을 말이다. 자기 발도 잘 안 씻을 테니 대부분 본 기억이 안 날 거다. 그렇다면 부모님이 소파에 앉아 TV 보실 때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 발을 씻겨드리자. 그러면서 그 발을 눈과 손으로 한번 느껴보도록. 예전보다 두꺼워진 발톱, 여기저기 돋아난 굳은살, 트고 갈라진 뒤꿈치…. 자식 키우느라 애쓴 흔적들이 고스란히 가슴에 전해질 거다. 바로 그 발이 축구 선수 박지성의 발보다,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보다 더 위대한 발이다. 

4 노래방에서같이 노래부르기 

최신 곡은 절대 안 된다. 부모님 앞에서 오디션 보는 거 아니니까. 흘러간 옛날 가요도 좋고 요즘 트로트도 괜찮다. 그저 부모님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부를 수 있는 거라면 어떤 노래도 괜찮다. 박자 좀 놓치고, 삑사리 좀 나면 어떤가. 같이 소리 지르며 한바탕 노래를 부르고 나면 속이 다 시원해질 텐데. 잔잔한 노래에 맞춰 끌어안고 블루스까지 추면 제대로 효도한 거다. 


5 젊은 시절 사진 액자로 만들어 드리기 

부모님 집에 가면 다들 비슷할 거다. 손자, 손녀 사진이 담긴 액자만 수두룩할 테니까. 부모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거실 벽에 걸린 커다란 가족 사진뿐. 낡고 바랜 앨범 속에 담긴 부모님 사진을 몰래 꺼내 액자에 넣고 벽에 걸어드리자. 청춘을 돌려드리진 못해도 추억할 수 있게 하는 기막힌 방법이니까. ‘아,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멋지고 예쁠 때가 있었구나’ 하고 새삼 놀라게 될지 모른다. 


6 부모님 종교 행사 참여하기 

그간 어머니들의 심리를 지켜본 결과, 자식과 함께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부러워 보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일요일만 되면 늦잠 자는 자식을 못 잡아먹어 안달이셨나 보다. 교인이 되고 싶은 마음이 털끝만큼도 없더라도 부모님의 종교 행사에는 가끔 얼굴을 내밀도록 하자. 가서 사진도 찍어드리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는지 지켜봐 드리는 거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우리에게 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니 당신이 스님이 아닌 바에야 부활절에 어머니가 다니는 교회에 가서 헌금 한번 해드린들 어떠랴. 종교가 아니라 부모님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일이니. 

7 스마트폰 사용법 가르쳐 드리기 

일단 심호흡부터 하자. 먼 길이다. 부모님께 스마트폰 사용법을 가르쳐 드리는 일은 와이프에게 도로연수를 시키는 일만큼 위험하다.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년 이상 같은 문제에 봉착하는 부모님을 보더라도 화를 내서는 안 된다. 그러다 아버지가 트윗을 하고 있거나 어머니가 애플리케이션으로 기차표를 예매하는 모습을 보면 왠지 눈물이 핑 돌지도 모른다. 회춘을 시켜드린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8 아버지와 포장마차 가기 

남자로 살면서 겪게 되는 가장으로서의 부담감은 사실 딱 한 가지에 기인한다. 내가 기댈 곳이 없다는 것. 가족은 나에게 의지하지만 정작 나는 기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며 수십 년을 산다는 것은 고독한 일이다. 그래서 가장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다. 소주 한 잔 따라드리며 미소만 보여드려도 된다. 나머지는 개불과 산낙지 그리고 뜨끈한 어묵 국물이 알아서 해준다. 

9 부모님과 함께 운동하기 

부모님 건강 챙겨드리기 중 가장 쉬운 방법은 비타민제를 사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효과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가장 효과가 큰 건 역시 함께 운동 하는 것. 가장 어려운 방법이지만 그만큼 효과는 크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정기적으로 날을 정하는 게 좋은데 주말마다 한다는 건 사실 과욕(?)이고 한 달에 한 번 정도라도 함께 운동을 해보자. 근처의 야트막한 산이나 아파트 단지를 같이 걷는다거나, 조깅, 배트민턴 같은 운동을 권한다. 갱년기 이후에는 우울증이나 만성피로를 겪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함께 운동을 하면 육체의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정신적인 위로까지 된다. 백날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 공원에서 배드민턴 한 번 같이 쳐드리는 게 낫다. 

10 홀로된 부모님 친구 만들어 드리기 

자식이 아무리 효도를 한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혼자된 부모님은 사회활동이나 또래의 모임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환경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만들고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을 만들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미 현대사회에서는 ‘황혼의 로맨스’가 자식들이 받아드려야 할 효도의 한 덕목이 됐다. 요즘 세상에 부모님더러 경로당에서 장기나 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인터넷을 뒤져 보면 서울시나 지역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사교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엇보다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모임을 더 적극적으로 갖도록 돕는 것이 자식의 도리다. 


11 생신날 부모님 친구 초대하기 

부모님 생신날, 단순히 미역국을 끓여드리라는 게 아니다(이건 벌써 해봤어야 정상이다). 요즘은 즉석미역국만 사도 훌륭한 생일상이 완성되는 시대니까. 부모님의 친구들을 초대해 식사 대접을 해보자. 부모님은 자식이 기념일을 챙겨주는 것과 남들 앞에서 자식 자랑하기를 좋아하신다. 초대한 친구 분들 앞에서 “어머니 생신인데 당연히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하는 당신의 모습 자체가 부모님에겐 잊을 수 없는 선물이다. 자식의 생일이면 본인은 먹지도 않는 좋은 음식을 사주셨던 부모님들에겐 이것도 부족할 따름이지만. 

12 미용실 함께 가서 꾸며드리기 

부모님에게도 자신을 꾸미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자식의 관심이 더해지면 그 행복감은 배가된다. 단지 미용실에 가서 계산이나 해드리라는 게 아니다. “아버지는 이 헤어스타일이 더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엄마, 요즘에 브라운 컬러가 유행이라는데 이걸로 염색 한번 해봐요. 완전 젊어 보이겠다.” 이 정도 드립은 기본이다. 

13 취미 만들어 드리기 

평생 일하고 자식 뒷바라지만 하느라 취미생활을 잊고 사는 부모님들이 태반이다. 혼자서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면 가만히 생각해 보자. 부모님과 함께 해본 여가생활이 과연 있는지 말이다. 부모님과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부모님 혼자 즐기실 수 있는 취미라도 만들어 드릴 것. 운동도 좋고, 컴퓨터도 좋다. 노래 교실도 좋고, 댄스 스포츠도 좋다. 잊고 있던 가슴속 열정이 다시 타오르게 만들어 드리자. 생활 전반에 걸쳐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을 테니까. 

14 인생 9단인 부모님께 여쭤보기 

생각해 보면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상담과 위로는 주변 지인들의 몫이었다. 부모님에게는 그저 “몰라도 돼요”라는 차가운 말 한마디만 던졌을 뿐. 정작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진심어린 조언은 인생의 선배인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데 말이다. 우리가 부모님께 고민을 털어놓고 위로받는 동안 그분들은 ‘내가 여전히 이 아이를 보듬어줄 수 있는 존재구나’라는 생각에 또 다른 위로를 받게 된다. 부모님에게 ‘엄마 아빠는 여전히 저에겐 꼭 필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전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어린 생명이 어른이 됐다고 부모님을 무시했을 때 느끼셨을 그 상실감을 보듬어 드리자는 거다. 

15 맛있게 먹고 “더 주세요”라고 말하기 

자식이 맛있게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고 배가 부른 게 부모라고 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차려주신 밥상을 외면하거나 반찬 투정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밥을 차려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저 맛있게 먹는 게 뭐 그리 어렵다고…. 부모님과 함께 밥 먹을 시간조차 부족한 게 현실이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맛있게 먹고 “한 그릇 더 주세요”라고 말해보자. “너무 맛있어요” “우리 엄마, 요리 솜씨가 더 늘었네”라는 말도 덧붙여서. 훈훈한 식사시간이 될 거다. 


16 팔짱 끼고 산책하기 

날씨가 좀 더 포근해지면 부모님을 모시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나 한강 둔치를 거닐어보자. 이때 은근슬쩍 팔짱 끼는 애교까지 살포시 부려주면 부모님 기분을 살리는 데 금상첨화. 함께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있는 고민도 나누게 되고, 서로 잊고 지냈던 일상의 소중함도 깨닫게 될 것이다. 

17 함께 공연 보러 가기 

공연은 친구나 애인하고만 보라고 있는 게 아니다. 문화 향유의 사치라고 하면 영화가 고작이었던 부모님을 모시고 연극이나 뮤지컬 한 편 보는 이벤트를 마련해 보자. “이런 재미난 구경거리는 정말 오래간만”이라며 달뜬 얼굴로 하루 종일 만면에 미소를 띠실 테니까. 거창하지 않은 소극장 공연이라도 좋다. 장소와 작품이 중요한 게 아니다. 


18 건강검진권 선물로 드리기 

삭신이 쑤신다며 청소할 때마다 힘들어하시는 어머니. 건강이 염려돼 병원에 가보시기를 권하면 항상 “내 몸은 내가 안다. 괜찮다!”는 말씀만 도돌이표처럼 되풀이한다. 늘 가족들 걱정에 정작 자신의 건강은 돌보지 못했던 부모님에게 건강검진권을 선물해 보자.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도 부모님께 세심하게 신경 쓰는 자식 이미지,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각인시킬 수 있다. 

19 소문난 맛집에 모시고 가기 

‘식구(食口)’란 ‘한집에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끼니를 같이하는 행위는 가족임을 증명하는 꽤 진지한 일상사인 것이다. 일주일간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라고? 그렇다면 반성하고 이번 주말엔 소문난 맛집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보자. 그리고 함께 끼니를 같이하는 행위로 ‘식구’라는 공동 정체성에 의미 부여도 듬뿍 담아봐라. 맛있는 음식 덕택에 분위기도 훈훈해진다. 

20 목욕탕 함께 가서 등 밀어드리기 

어머니와 목욕탕을 함께 갔던 게 언제였나? 에디터는 10여 년 전이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추억을 더듬어 보면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목욕바구니 들고 드나들었던 목욕탕엔 꽤 재미난 추억들이 많았다. 목욕 후 마셨던 요구르트의 추억도 되새겨볼 겸 어머니를 모시고 목욕탕에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 뜨끈한 온탕에 들어가 이런저런 담소도 나누고 등도 밀어드리고 말이다. 요즘같이 살 떨리게 추운 겨울에 딱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이벤트가 아닐까. 


21 부모님 집에 전화 자주 하기 

부모님과 자식 간의 통화 횟수를 밝힌 흥미로운 조사가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매일 부모님께 전화한다는 이는 고작 14%였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전화를 한다는 사람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한 달에 한두 번이 33%로 그 뒤를 이었다. 1년에 한두 번 한다는 이도 5%나 있었다. 친구들과 ‘카톡’은 몇백 개씩 주고받으면서, 애인에게는 전화받을 때까지 연락하면서 부모님께는 고작 일주일에 한두 번 연락하는 이 불편한 진실. 오늘 점심은 뭘 드셨는지, 이웃집 부부싸움은 어떻게 결말이 났는지 등 시시콜콜한 일들을 물어보자. 부모님의 안부를 묻는 마음 씀씀이와 전화기를 통해 들려오는 자식의 목소리 자체가 부모님에게는 크나큰 선물이다. 일단 이 글 읽었으면 재지 말고,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전화하는 거다. 롸잇 나우! 

22 부모님께 손글씨로 편지 쓰기 

스마트한 세상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스마트한 방법이 무궁무진한데 뭣하러 편지까지 써야 하냐고? 평소 쉽게 하지 못하는 말도 글을 통해서는 마음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 펜을 잡고 굴리다가 한 줄 한 줄 써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부모님에 대한 다양한 감정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펜을 들기까지의 낯섦만 극복한다면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말, 꼭 해보고 싶었던 말을 써내려가는 자신과 마주하게 될 거다. 얼굴을 마주 대고 하는 것만이 대화가 아니다. 때론 어색하지만 꾹꾹 눌러 쓴 편지로 마음과 마음이 마주할 수 있는 것 역시 또 다른 대화다. 

23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 모시기 

“귀한 아들, 따님을 우리 회사에 보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중년부부들이 파티를 즐기는 시무식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신입사원들의 부모님을 모셔놓고 시무식 대신 파티를 연 것이었다. 세상을 다 가진 자들의 얼굴이 이랬을까. 그 장면 속 부모님들은 만면에 싱글벙글 미소 장전은 물론이요,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취업하기까지 부모님의 눈물과 사랑이 받쳐주지 못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상을 받든 진급을 했든 당신이 축하받는 자리에 부모님을 한번 초청해 보자. 이렇게 해야 부모님 어깨에도 힘이 들어간다는 사실, 잊지 말자. 

24 어렸을 때처럼 어리광 부리기 

어른이 돼서 재미없는 점이 있다면 바로 어리광을 못 부린다는 거다. 어렸을 때는 넘어지면 아프지도 않은데 “으앙” 하고 울면서 “호~ 해줘”라며 어리광을 부렸는데 이젠 그러고 싶은 마음도, 그럴 수 있는 귀여움도 남아 있지 않다. 그러나 아흔을 넘긴 어머니가 칠순의 아들을 “우리 아기” “우리 강아지”라고 부르는 것처럼 부모님이 보기에 자식은 늘 보호해 줘야 하는 ‘베이비’일 따름. 그러니까 두려움과 어색함을 무릅 쓰고 가끔은 ‘앵겨’(?) 보자. 엄마 등에 찰싹 붙어 있기, 아빠 무릎 베고 눕기 등 어리광을 부려보는 거다. 

25 부모님 손 꼭 잡아드리기 

다 커서 부모님과 손잡는 것처럼 머쓱한 일도 없을 거다. 부모님의 손을 잡는 데 용기가 필요하다니 참 아이러니하지만 그래도 쑥스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훌쩍 커버린 만큼 부모님과의 거리도 멀어진 것은 아닐는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듯 거칠고 주름진 부모님의 손, 더 늦기 전에 잡아드리자. 추운 날씨를 핑계 삼아 잡으면 덜 어색할 거다. 얼음처럼 차가워진 부모님의 손을 녹여주는 것만으로도 자식 노릇 제대로 하는 거니 빼지 말고 지금 바로 덥석 잡아드리도록. 

순복음

2013.01.26 14:26:40
*.94.67.45

먼곳에 산다는 이유로 자꾸 부모님을 대하는게

더 멀어져만 가는거 같습니다

자주 전화나 해드려야겠어요

코끝이 찡한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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