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어떻게 맞이할 것입니까?

목회서신 조회 수 40719 추천 수 0 2010.12.25 16:13:48
하성일 *.201.189.75

'아이리스 컬리’라고 하는 심리학자는 말하기를, ‘현대인의 특징은 평안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은 모두가 다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불확실한 미래 때문입니다.

‘아서 랭커’라고 하는 사람은 조그만 사업을 했는데, 사업이 잘 안됐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걱정하고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이렇게 매일매일 염려하며 살 것이 아니라, 염려하는 날을 정해서 그 날 하루만 염려를 하고 평소에는 염려를 하지 말아야 되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한 주간의 수요일을 염려하는 날로 정하고 ‘염려하는 날’ 박스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염려거리가 생기면 그 염려의 내용과 그 염려가 생긴 날짜를 쓴 카드를 그 함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고는 수요일이 되면 그 함을 열고 자신의 염려거리가 뭔지 한꺼번에 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불과 일주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거의 다 이미 해결됐거나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문제로 변화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염려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가 염려하는 것의 98%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태복음 6: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염려해도 키가 자라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염려는 뼈를 상하게 하고, 마음을 황폐케 할 뿐입니다. 염려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염려할 시간이 있고, 걱정할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창조적이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염려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일지라도 깊이 파고 들어가 보면 염려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염려거리가 있지만 그 염려거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밤이 되면 별빛이 반짝이지만 아침이 되면 별빛은 사라집니다. 그러나 실제로 별이 사라져 버린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별은 하늘에 떠 있지만 그 보다 더 밝은 태양이 떠오르면 별빛은 보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문제가 있고 염려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 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염려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있을 때 염려하기 보다는, 문제가 변하여 축복이 될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새 해를 맞이하게 될 때, 문제가 변하여 축복이 되고 새해는 우리에게 더 없이 형통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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