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무사히 잘 마치고 집에돌아와
어제는 아키아에서 가구 몇가지를 가지고와 조립했습니다
정말 날잡으면 그 날이 곰방온다는 우리 언니 어머니의 말씀이
백만번 맞으십니다. 일월에 엄마랑 통화하면서 날짜를 잡은후에
오개월은 정말 번개같은 속도로 지나갔습니다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이런저런 고민들도하고
잠도 설쳐보고 다이어트하려고 애도 써보고 그랬습니다
기도하며 준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세가지를 저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첫번째는 낭군에 대한 마음에 확신을 가지지 못해 고민할때 "이결혼을 내가 축복하겠다" 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또한 확신을 가지고 준비해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두번째는 준비도중 정말 이렇게 결혼할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부분에 부딛쳤을때 아직 맞지 않던 드레스가 딱맞는 환상을 보여주시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너를 채우겠다 "고 약속해주셨고
세번째는 결혼하러 올라가는 차안에서 주님은 저에게....
" 사랑하는 딸아.....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내 사랑하는 기뻐하는 딸아......" 라고 말씀해주시며 저를 토닥여주셨죠....
결혼식을 위해 함께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
결혼식에 참석해 빛내주신 모든 분들....
기도와 마음을 보내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결혼식에 지휘자되시고 총진행하셨던 바쁘셨던 우리 하나님
지켜봐주세요....저희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살겠습니다
약속하시고 그것을 지키셨던 하나님
당신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맘다해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