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목회서신 조회 수 13782 추천 수 0 2014.07.15 02:35:23
다윗은 시편 23편 1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지금도 부족함이 없지만, 앞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연합군은 집 없는 고아들을 모아 커다란 캠프 안에서 함께 살도록 했습니다. 거기서 아이들은 보살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밤이면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불안해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마침내 어느 심리학자가 한 가지 묘안을 생각해 냈습니다. 아이들이 침대 속에 들어간 후에 각자에게 빵을 한 조각씩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부터 아이들이 편안히 잠을 잘 잤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내일 먹을 양식이 있다는 안도감에서 잠을 잘 자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내일 먹을 양식이 있을 때, 안심을 합니다. 당장 내야할 렌트비가 있어야 안심을 할 수 있고, 아이들 학교 등록금이 있어야 잠을 편히 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고 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다 아신다(마 6:8) 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어떻게 지켜주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거닐 때, 그들에게 매일 만나를 내려주시고, 반석을 깨뜨려서 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때를 따라 메추라기를 보내어 고기를 먹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모든 필요를 다 채워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왕궁에서 생활할 때뿐만 아니라, 사울 왕에게 쫓겨서 광야 생활을 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모든 것..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을 다 채워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목말라 할 때 쉴만한 물가로 나를 인도해 주시고, 내가 배고파 할 때 푸른 초장으로 나를 인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내가 고민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내가 부족한 것이 있을 때 내가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집에 먹을 것이 떨어졌다고 자식이 걱정하는 것을 보았습니까?  아닙니다. 자식이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비가 합니다. 학교 등록금이 없다고 자식이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합니다.

우리의 모든 필요는 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속한 것입니다. 내가 고민하고 해결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 육신의 부모는 때로 힘이 부쳐서 먹을 것을 거르게도 하고, 등록금을 지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 아버지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지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한번도 거르지 않으십니다. 한번도 지체하지 않으십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선한 목자되시는 하나님 안에서 늘 자족하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이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은 욕심을 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에게는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실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회가 되는 대로 하나라도 더 모으려고 애를 씁니다. 가진 것을 움켜쥐고 나누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는 내일 일을 위해 오늘 걱정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선한 목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었을 때, 몇몇 사람들이 만나를 필요 이상으로 거두어 들였습니다. 먹고도 남을 만큼 거두어 들였습니다. 그런데 그 남은 만나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벌레가 생겨서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습니까?  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태도이기 때문입니다. 내일 먹을 것은 내일 또 하나님께서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남은 것들을 다 썩게 만드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남는 것들은 다 썩는 것들입니다.  내가 사용하는 만큼만 내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남은 것들로 썩어가게 하지 말고 생명을 살리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고급 한식당에서 맛있다는 음식들을 이것 저것 시켜 봅니다. 그래서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많은 음식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들이 다 내 것이 됩니까?  아닙니다.  내가 먹는 만큼만 내 것입니다.  남은 것들은 다 쓰레기통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게 소용되는 것 만큼만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 일용할 양식을 달라 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 Daily Bread.. 하루의 양식만 있어도 우리는 감사합니다. 왜냐면, 내일의 양식은 내일 또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내게 여유분이 없다고 해서, 내게 저축한 것이 없다고 해서, 염려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내일의 것을 내일 또 채워주십니다.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채워주십니다.

다윗이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한 것은, 쌓아놓은 것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모든 만물을 소유하신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음이 풍요로웠고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만물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천하보다 크시고 만물보다 크신 우리 주님을 마음 속에 모셔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늘 넉넉한 마음, 자족한 마음을 갖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댓글 '1'

sys

2015.01.14 02:52:09
*.48.55.105

이 은혜의 말씀 더 많은 심령에 전달 되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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